
오늘은 항해99를 수료하며 그동안의 회고를 쓰며
앞으로 항해99에 참여 할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1. 항해99를 선택한 이유
저는 2021년 12월 말쯤에 지방의 국비지원 학원에서 자바/스프링 으로
개발이라는것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처음 개발을 시작했을때 하루하루가 그만둘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막막하고 어렵게만 느껴졌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거짓말처럼 한 3개월...4개월 들어가니 코드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어느정도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매일 공부한 내용을 스스로 기록하고 회고하면서 였던거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국비하면서 작성했던 글이 있는 네이버 블로그 링크입니다 ㅎㅎ
https://blog.naver.com/vuddus526
개발자를 꿈꾸는 펭귄의 기술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실력있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펭귄의 기술 블로그 입니다
blog.naver.com
그렇게 6개월이란 기간동안 코딩을하며 흥미가 생긴거 같고
욕심이 생겼습니다 더 잘 할 수 있을것 같고 잘하고 싶다는..
그래서 조금 더 최신의 기술을 다루고 국비하며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줄
부트캠프에 눈을 돌리게 되었고 정말 많은 부트캠프가 있었지만
유독 항해99가 괜찮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1) 가격이 어느 부트캠프보다 저렴합니다
2) 기간이 어느 부트캠프보다 짧고 굵게 합니다
3) 자기주도 학습으로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길러줍니다
위의 조건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던것 같습니다 ㅎㅎ
2. 항해99 장단점
수료를 하고나서 생각해보면 처음에는 정말 불만이 많았던것 같다
나만의 문제는 아니였던게 최소한 우리반 또는 다른반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오는걸 눈으로 봤으니까
원래 지나고나면 미화되어서 다 아름답게 보이는걸 수도 있지만
그게 항해의 장점들이지 않았을까란 생각을한다
이게 무슨 소리냐하면 자기주도학습을 시킨다
그런데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방치라고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항해에서 그런 불만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는다
학생들이 어디서 불만을 가지고 어떤게 필요한지 파악해서
세션을 열어서 그 부분을 해결해준다
나는 국비를 하고왔음에도 불만이 생길 정도인데
처음 하시는 분들은...더욱 그럴것이라 생각든다
하지만 그게 진짜로 개발자의 숙명이라고 생각하면된다
한가지 희망을 주자면 실전 프로젝트때는 그동안 불만이
밑거름이 되어서 어느세 필요한거 찾아서 알아서 쓰고
알아서 공부하고 알아서 구현하고있는 본인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생각으로 열정을 가진 좋은 사람들을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항해에서 얻는 큰것이라 생각한다
단점으로는 정말 힘들수있다...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 냉정하게 말하면 그거만 하면 취업하기 힘들것이다
솔직히 생각 해보면 3개월 하루 12시간 99일 했다고 연봉 3500 이상 4000대 받는?
그거 너무 욕심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다들 현실을 알기에 그이상 하루에 16시간 18시간은 기본으로 한다
시간만 채우는게 아닌 진짜로 블로그를 쓰거나 책을 읽거나 구현을 하거나
다들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한다
그런데 그 최소한의 노력도 할 의지나 열정이 없는데
연봉 높게받고 인정받고 그럴 생각만 앞서있다면...
한번 더 생각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3.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꿀팁
첫번째로 매일 블로그 쓰는거 꼭 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게 간단하면서도 어려운거 같다
물론 그렇게 한다고 꼭 개발을 잘하는건 아니다
오히려 그런거 하나도 안하고 실력좋으면 그사람이 더 인정받는게
개발자 시장이 그렇다...그런데 나는 비전공자에 엄청 뛰어난 개발 실력이
아니다 라고 한다면 이런 열정과 꾸준함 성실함 이라도 가져야 한다고 본다
지금은 비록 부족한게 많을지라도 그런 꾸준함..성실함..배우고자 하는 열정
이걸 초심 잃지않고 끝까지 가져간다면 그 누구보다 크게 성공할거라
굳게 믿고있다 꼭 블로그 매일 쓰기 아니라도 된다
본인만의 방법으로 그걸 표현할 수 있는 어떤 행위를 매일매일 하기를 바란다
나도 TIL, WIL은 기본이고 내가 공부한 개념이나 원리를 정리하는 글 들로
지금 항해를 하고 쓴 글만 해도 342개가 넘어가는것을 볼 수 있다
두번째로 스터디를 꼭 하라고도 말하고 싶다
항해에서 매칭을 시켜주는것도 있다 근데 그렇게 하기보다
본인이 마음이 잘맞는 또는 이분 열심히 하시는데? 싶은 분들을
섭외해서 같이 스터디 해보면 어떻냐고 제안을 드리고
꼭 항해 내내 항해를 끝나고도 계속 같이 공부하기를 추천한다
나는 그런 스터디 그룹이 있어서 지금도 같이 공부중이다 ㅎㅎ
세번째로 본인을 믿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항해는 그저 도구일 뿐이다 항해에 오로지 매달려서?
항해 커리큘럼만 따라가면? 그런 생각은 안하는게 좋다
우리가 너무 초 중 고 지나 고3때 입시로 대학을가고
이런 틀에 박힌 삶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까
뭐를 배우려고하면 누군가 커리큘럼을 잘 짜놓고
이거만 따라하면 할 수 있다 이런식의 교육을 원하는거 같다
나 또한 그렇다..지금도 그냥 누가 떠먹여 줬으면 할때가 있다 ㅋㅋㅋ
근데 그와 동시에 스스로 무언가 찾아서 학습하고 해내는 습관도
들일 수 있었던거 같다
그러니 주도적인 학습을 하길 바란다
4. 항해99 실전 프로젝트
실전 프로젝트가 되기전에 엄청나게 많은 반복을 할 것이다
개발이 아예 처음이신 분들은 CRUD를 기반으로
똑같은 코드를 무한반복하면서 개발에대해 익혀나갈 것이고
나처럼 조금은 하다오신 분들은 새로운 기술을 계속 공부하고 구현해보고
CS적인지식을 넓히는데 집중을 할 것이다
그렇게 각자의 페이스로 달려서 실전 프로젝트에서 만나면
기획부터 설계 구현 테스트 까지 경험할 수 있고
프론트와의 협업 더불어 디자이너와의 소통도 하며
현업에서 어떻게 일 하는지를 경험하게 된다
내가 항해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도 국비때는 개인프로젝트 였어서
팀프로젝트 경험을 하고 싶었는데 그걸 원없이 했던거 같아서 너무 좋다
그렇게해서 실제 런칭을해서 서버 배포해서 실제 유저들을 받고
피드백을 받다보면 이게 개발이구나를 자연스럽게 느끼게된다
https://github.com/M0untainZ/MTZ-BE
GitHub - M0untainZ/MTZ-BE
Contribute to M0untainZ/MTZ-BE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실전 프로젝트 깃허브 주소이다
최고의 프로젝트 상도 받아서 뿌듯함도 있다 ㅎㅎ
5. 개발자 취업후기
오늘 수료해서 앞으로 ing 할 생각이다
그래도 나는 국비를 마치고 바로 취업을 했었던 경험이 있어서
말씀을 드려보자면..정말 본인이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자부 할 정도로 공부했다면
눈을 조금만 낮추면 취업할 곳은 넘치고 넘쳤다...
심지어 지원도 안했는데 내 이력서를 보고 먼저 연락와서
면접오라고 하루에도 1통 2통씩 전화를 받았었다
자랑이 아니라 요즘 개발자 시장이 그렇다 그만큼 사람을 필요로하는거 같고
수많은 사람들 중에 조금만 더 경쟁력 갖추고 있거나 열정 있어보이면
기회는 많이 오는것을 느꼈다
그러니 이왕 시작하는거 어정쩡하게 하지말고 확실히해서
탑을 찍겠다는 생각으로 임했으면 좋겠다!
나도 이런 말 할 자격이 있을 만큼 더 노력해서
다 같이 필드에서 만나서 웃으며 얘기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 ㅎㅎ
6. 마무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항해를 끝마치며
그동안 정들었던 사람들과 가상캐릭터로 찍은 사진과
수료식때 받았던 상을 자랑하며 마치도록 하겠다
만약 항해를 고민하고 있는데 누군가 이 글을 본다면
한번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해주고싶다
요즘도 추천인 쓰는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항해를 시작한다면 추천인으로
제 이름을 써주시면 할인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아래 9기 조평연 기억해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기 조평연
마지막 기념사진

롤링페이퍼

수료식때 받은 상들



'항해99 개발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항해99] 97일차 (TIL : 지원하기) (0) | 2022.12.24 |
---|---|
[항해99] 96일차 (TIL : 지원하기) (0) | 2022.12.23 |
[항해99] 95일차 (TIL : 지원하기) (0) | 2022.12.22 |
[항해99] 94일차 (TIL : 지원하기) (0) | 2022.12.21 |
[항해99] 93일차 (TIL : 지원하기) (0) | 2022.12.20 |